
잘 하는 것을 무기로 갈고 닦으며 꾸준히 고민하는 것
이현진 대리커뮤니케이션 전략 본부AE
누구나 각자가 잘하는 것 하나쯤 다 있죠. 그걸 내가 하는 일에서 찾을 수 있다면 최고의 행운이고요. 이 일에 정답은 없지만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요?
본인과 본인의 직무, 역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략기획팀 AE 이현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브랜드 캠페인 기획 및 전략 수립,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이것저것 마케팅에 관한 건 다 하는 직무를 하고 있고 팀 내에서는 실무 리드로서 프로젝트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단 것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스트레스 해소 방식인지? (아님 그냥?)
아 그건 아주 명백한 오해입니다. 저는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요 그냥… 커피만 단 걸 좋아한다~ 이정도인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달까…? (눈물) 그치만 단 커피를 먹으면 일하면서 당 떨어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당충전도 되고 정신도 차려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하루에 한잔은 반려커피처럼 두고 꼭 마시고는 있어요 (웃음)
전략기획팀에서 가장 장거리 통근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체력 관리에 비법이 있다면? (독립 계획은 없는지?)
체력이 없습니다. 그냥 없어요 (웃음) 저도 제가 어떻게 다니고 있는지 신기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마주치는 사람들을 보면 다 이렇게 사는 거라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어요…(웃음) 이런 게 사람사는거겠죠… 독립은 쫄보라(사실 돈이 없음) 엄두가 안 나서 아직 까지는 딱히 없어요(웃음) 그리고 저희 회사에 저 말고도 다른 팀에 경기도민들도 있다구요! 경기도민 파이팅!!
풀다랩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재미있거나 보람 있었던 프로젝트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하면서 많이 보람을 느끼는데요 촬영 베이스로 SNS 콘텐츠를 제작했던 아티제, 쿠차라, 땅땅치킨 모두 재밌었지만 아무래도 지금 하고 있는 농심 캠페인이 가장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할 거라고 생각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이번 년도 3월부터 정말 매달 정신 없이 지나갔던 하루하루였던 것 같아요 이래서 더 애정이 생긴 건가… (웃음) 사실 오픈하기 전까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열심히 기획한 광고소재들도 효율도 잘 나왔지만 이 구간에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슈들이 빵빵 터졌죠(눈물) 그래도 어찌저찌 사전이 잘 마무리 되고 이제 사후만 남아서 마지막까지 올해 캠페인을 잘 끝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웃음)

기획팀 AE의 하루 일과와 주된 담당 업무는?
하루 종일 가장 많이 하는 건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광고주 뿐만 아니라 렙사, 협력사 등등 정말 많은 소통이 필요한 직무 거든요. 그리고 기획안 작성! 이건 뭐 AE라면 그냥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보고서 작성은 옵션이랍니다
캠페인 기획부터 실행까지 제작팀, 클라이언트, 협력사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비결이 있다면?
사실 아직까지 제가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는 영역 중 하나인데요 아무래도 협업이 많은 직무다 보니 각 부서별, 광고주별, 협력사별 다 정말 달라요 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친절’인 것 같아요 결국 모두가 으쌰으쌰 해서 캠페인을 잘 마쳐야 하고,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물 흐르듯이 진행되는 경우는 많이 없거든요 이럴 때마다 감정적으로 나가면 서로가 힘들어지게 돼서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고 내 입장을 같이 얘기하는 것 같아요 물론 내가 친절하게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게 상호간에 일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프로젝트 진행 중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힌다면, 나만의 해결 방법은?
어떻게 해결한다의 답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직무가.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해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어려울 땐 팀장님과 팀원들이랑 같이 상의하기도 하고요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전략기획팀 AE로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꼼꼼함은 필수이지만 무엇보다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정말 생각보다 많이 생기고, 이에 대한 대처를 고민할 시간도 적거든요 그리고 아무래도 워라밸 따위는 없는 직무다 보니 쉽게 지치고 힘들기도 할 거라 쉴 땐 정말 잘 쉬고 매일 흔들리는 멘탈도 관리하는 역량이 있어야 이 일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E로서 언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성장의 비결은 무엇인지?
위에 질문이랑 같은 맥락이긴 할 것 같은데…(웃음) 어느정도 판단력이라는 게 생길 때가 아닐까 싶어요 가끔 일을 하다 보면 이슈가 생겼을 때 대책을 고민하지 않고 그냥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처리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보면서 답답하기도 했었어서 최대한 방법을 찾으려고 고민하다 보니 뭔가 저에게도 생각이라는 걸 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을 때가 종종 있을 때! 그때! 뭔가 아, 나도 일이라는 걸 하는 구나 싶어요 (웃음)
앞으로 풀다랩에서 어떤 AE가 되고 싶은지?
음… 꽤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어떤 AE가 되겠다 보단 전 어떤 부분을 잘하는지 파악하고 그걸 강점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직까지 어떤 브랜드가 맞고 어떤 카테고리가 좋은지 잘 모르겠거든요(웃음) 각자 잘하는 건 분명히 있고 그걸 내가 하는 일에서 찾는 게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서 업무를 하면서 저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광고 기획(AE) 직무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이 있다면?
음… 이거 하지 말고 다른 거 해 다른 거 라고 하고 싶지만(웃음)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이거 해보고 싶어서 멋진 것 같아서 라는 이유만으로 들어오면 항상 빠르게 포기하는 걸 많이 봤기 때문에, 내가 진짜 뭐든 배울 준비가 됐다 하는 멘탈이 있다면 도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없고, 힘들고(너무) Aㅏ… E 것도 제가 하나요? 와 딱 맞는 직무라서 겉만 보고 들어오면 버티기 힘들거에요. 그럼에도! 하겠다 한다면 단단히 각오하시고 마케팅의 세계에 들어 오시길 바라요. 언제나 환영합니다(웃음)